1. 굼벵이퍼즐2

굼벵이퍼즐을 갖고 아이랑 놀아주며 느낀 점인데요.
잘만 활용하면 수세기 기본이 될 수도 있어서요.
5칸*9줄이잖아요.
5칸짜리 하나를 줄을 끊어서 3칸만 다시 묶고 1개짜리를 2개로 만들었어요.
퍼즐을 채우게 하면 4칸+1칸만 해도 5칸이 되거든요.
아직 아기가 28개월이라 수세기 개념을 키워주긴 이르지만
은연중에 넣어주려고 애쓰고 있어요.
애한테 뭐 가르치는 재주도 없고 놀아주는 취미도 없어서
혼자 놀며 익히게 하려구 머리쓰는 중?? ^^;
그러고 보니깐 스마일같은 얼굴표시 대신 차라리 개수로 숫자표시가 되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3칸짜리엔 3이 써있구 2칸짜리엔 2가 써있구 이렇게요.
보수개념 익히려면 1부터 9까지 한개씩만 있어도 좋겠다 싶지만
애기도 어린 마당에 거기까지 바라긴 무리일까 싶기도 하구...ㅎㅎ

2. 굼벵이퍼즐3(구구단퍼즐 )

굼벵이퍼즐에 막대바를 넣어주었잖아요.
한두줄씩 차례로 해보게끔 칸을 쳐주는 용도로요.
거기에 착안해서 구구단퍼즐을 만들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막대바를 한 9개 만들구 줄에 맞춰서 5 10 15 20 25...이런 걸 써줘놓구
3단엔 3단용 막대기를, 4단엔 4단용 막대기를 끼워주는 거예요.
그러자면 칸도 10칸*10줄 정도는 되어야겠지만요.
퍼즐을 맞추다보면 아이도 대충 자기가 몇칸까지 맞췄다는 개념이 올 거 같아요.
이건 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이라 무리한 아이디어일 수도 있어서
그냥 이런 개념으로 굼벵이퍼즐을 차근차근 업그레이드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바가 아닌 18칸짜리 27칸짜리 36칸짜리 45칸짜리 54칸짜리...81칸짜리...
굼벵이퍼즐을 구구단 단계별로 칸을 만들어주셔도 좋을 듯..


3. 변신달구지2

자석이 들어 있는 게 오히려 도트가 눈에 확 들어와서요.
도트세기로도 좋을 것 같아요.
여자아이라서 변신달구지가 괜찮을지 어떨지 고민 중인게
사실 가짓수는 많지 않은 것 같아서요.
이런 자석퍼즐을 수세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도 같아요.


4. 펭귄 혹은 토끼

우드베어를 울아기가 많이 좋아해서요.
리뷰를 간단하게 쓰긴 했지만 사실 이것도 재미있게 활용하고 있구요.
토끼나 펭귄을 아기가 좋아하니깐 토끼는 우드베어식으로
펭귄은 오뚜기 식으로 만들 수 있을 것도 같아서요.


5  망치놀이

소근육 발달로 인해 인기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번 투표 같은 거 실시해서 만들어보셨음 해요.
원목장난감에 관심있는 엄마치구 사주지 않는 사람들 없는 것 같아요.
저도 몇몇 브랜드꺼 보다가 브알라 제품으로 골랐는데요.
엄마들이 좋아하는 건 공같은 걸 망치로 때려서 빠지게 하는 것이지만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100000&firpg=01&sc.prdNo=383880494&sc.dispNo=016001&sc.dispNo=016001
제가 산 건 요거예요. 시소의 원리지요.
첨엔 울아기가 잘 몰라서 헤맸지만 요새는 잘 놀아요.
한쪽에다 우드베어를 앉혀놓고 다른쪽을 막대로 때려주면
우드베어가 다이빙~을 해버리는 게 아기가 재밌어 하더라구요..;;
동영상으로 올려드리고 싶을 정도이지만...ㅎㅎ
구멍엔 실리콘 같은 고리가 붙어있어서 망치든 손이든 눌러줘야 빠지는 아이디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