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린이날 선물로 사준 굼벵이퍼즐이예요.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사줘야지..하고 찜해뒀던 장난감인데 36개월이 되면서 가지고 놀 수 있을것 같아 구매했어요.
어려워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아이가 너무 너무 잘하는거예요~
막대로 첫 줄, 두번째 줄 내려가며 끼우도록 했는데 막대가 아예 필요없다며 빼더니
위에서 시작하든 아래에서 시작하든 중간에서 시작하든 끝내는 칸을 다 채우는 모습을 보여줘서 깜작 놀랬어요~^^
어쩌다가 남은 칸이랑 남은 퍼즐이랑 모양이 달라서 안들어갈때면 막 짜증을 부리기도 했는데
퍼즐을 이리 저리 움직여 모양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주고 넣어주니 그 뒤로 곧 잘 따라하더라구요~
신랑이 보고는 굼벵이퍼즐 너무 잘 만들었다며 만든사람이 정말 머리가 좋은것 같다고 감탄하더라구 ㅋㅋㅋㅋ
장난감 받은 첫날 끼워보면서 모든 퍼즐이 다 들어갈때마다 오예~ 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