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블럭 - 숲소리 친환경 목재블럭

숲소리 원목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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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쯤에 블럭을 하나 장만해 줄 생각이었는데,

동생네 부부가 알군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줬어요.

숲소리 원목 블럭, 정말 자연에서 그대로 담아온 블럭이랍니다.

사실은, 제가 아기 장난감은 알록달록한 색이 들어간 원목장난감들을 좋아해서,
( 그렇다고 넘 알록달록한거 말구요. )

숲소리 장난감의 좋은 뜻은 알겠지만, 선뜻 안 사주게 되더라구요.

왠지, 칙칙해 보이기도 하고,

아가도 안 좋아할 것 같고.

그런데, 받아보니,

넘 좋네요.

은은한 나무향도 나고, 나뭇결이나 색들이 정말 곱다는.

다른 장난감들은 모르겠지만,

원목 블럭으로 숲소리 제품은 하나쯤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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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군은 제가 블럭들을 정리해서 상자에 담아두면,

상자를 통째로 확 쏟아낸 후,

절 바라본 후, 저에게 와서 안긴답니다.

엄마가 정리한거 쏟아서 미안하다는 뜻이겠죠.

제가 다시 정리 해 놓으면, 또 쏟아요,

그러곤, 또 저에게 와서 안기고.

어제 이렇게 둘이서 정리 - 쏟기 - 정리 - 쏟기 .... 여러번하면서 오후를 보냈습니다.

나름대로, 11개월 울아기가 블럭을 즐기는 방법.

나무블럭 - 숲소리 친환경 목재블럭

숲소리 원목블럭.